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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2 14:35

수신제가

조회 수 1458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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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제가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지금 대통령 되고자 하는 여자가 수신을 했나? 제가를 했나?

가정은 풍비박산 났고 여동생하고는 원수가 됐고

제부는 고소해서 감옥에 집어넣고

남동생은 뽕하다가 여러 번 잡혀서 그 아비 덕에 다시 나오고

(내가 아는 넘은 평생 감옥에 있던데)

박정희 조강지처(큰 엄마) 묘소 방문도 안가고

이복언니 재옥이는 없는 걸로 치고


국민들은 그런 것보다

잘 살게 해 주겠다는 새마을 운동이 지금까지 계속되는 줄만 알고 있다

만약 다른 사람의 가정이 그 쪼라면 신문 찌라시 모두에게 두들겨 맞아

지금쯤 그로키가 되었을 것이고 이름 석 자 내 놀 모양새도 안 되었을 것이다

룸살롱 갔느냐고 물어보는 대선주자의 모양새가 영 마음에 들지 않고

30년도 지난 스물 여섯에 그 아버지에게 아파트 얻은 것 세금 냈느냐 묻는 사람들에게

나라 장래를 맡기고 있다니......

그런 쪼잔한 것에 매어야 대선에 승리한다면

가족사 까발리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인혁당 사건 하나도 시원하게 고백 못하는 그녀에게서 무엇을 배울까?

골치 아픈 사건은 입 다물고 오늘 질문 하지 마시오 하고 윽박지르고

역사성도 없는 여자에게서 무슨 미래가 보장되겠냐?

제발 수신제가라도 좀 똑똑하게 하고 나섰으면 좋겠다

  • ?
    arirang 2012.09.12 16:24

    박정희 대통령 없는 박근혜를 상상할 수 있을까요? 정수장학회로부터 장학금 받은 이들의 도움 없는 오늘의 박근혜를 그릴 수 있을까요? 박정희 대통령과 관련된 재단들 없는 박근혜를 상상할 수 있을까요? 상상할 수 없지요.

     

    박근혜, 저와 같은 무지함이 '사탄의 일'을 도모할 것입니다.

     

    그 마음에 측은지심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말하는 것마다 판단력이 제대로 박혀있다는 생각을 할 수가 없네요. 수첩공주라는 비판은 약과입니다. 무지하다 못해 잔인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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