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교 목사에 대한 질타를 읽고,
일요일교회 목사 를 좀 들여다 보고
그 실태를 알고나면,
그래도, 안식일 교회 목사는 좀 나은 편이다.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경험이 있다.
고 3년 담임, 그리고 진학담당 역활 까지
실제로 교실 안에서의 대학 진학 선택 과정을 몸소 경험 한 나로서는
이ㅇㅇㅇ 신학교라는 대학, 신학과에 대해서
참으로 기가 막힌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자기의 소신이나 , 신앙적 극한상황의 경험도 없이
다른 대학에 갈 성적이 안 되어 개념없이 들고 오는 대학입학원서
그걸 일선 목회자의추천서와 함께 구색 맞추어 접수하는 일이 비일비재
그렇게 해서 1년동안 4년제 졸업한 쏟아져 나오는 신학도들이 수 천명이나 되었다.
이들이 사회에 나와 정착하고 결혼해야하고 수입원을 만들기 위헤서
어떤 모습으로 신앙활동을 할 것인가는 짐작이 간고 남는다.
오늘 날 여기 저기 목사가 먹사로 둔갑하고
존경받는 존재보다는 지탄의 대상이 되는 그런 존재가 된 한국사회 속에서
그들의 입지가 말이 아니다.
왜 그리 돈을 좋아하시는지...
그렇게,
호화스러운 생활과
안락한 생활과
남보다 자식들을 더 유복하게 가르치고
부자가 되기위해서 여기 저기 자산(부동산)을 투자하고
고급 아파트에, 고가 자동차에,
해외 여행에, 자녀들 유학에....
보통사람수준으로 보면, 참으로 부러운 목회자들의 행태에
제대로 된 성도들 눈에는 구역질이 날 정도이다.
물론 모든 목회지가 다 화사스럽게 살지는 못한다.
오히려 빈곤층에 속할 정도의 목사님들이 많이 있다.
예수 님을 앞세워 부귀 영화를 뒷구멍으로 챙기는 먹사들을
얘기하는거다.
이런 개념없는 사기성 먹사들이
의외로 잘 나가고 대형교회를 만드는 재주가 있다.
왜, 왜 예수를 파는가?
그냥 장로님으로 교회 헌신 봉사하면서 신앙을 지키면 되지 않는가?
사업 수완을 능력껏 발휘해서 돈도 많이 벌고 호화스럽게 살 수도 있고
또, 부자 장로로서 교회 헌금도 많이 내 놓고, 좋은 일도 많이하면서 ...
그러면 누가 욕하겠는가?
왜? 하나님 종으로 자처하는 분이
하나님 앞세워 돈을 축적하고 돈 욕심을 내는가??
"가난해도,
부족해도,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섬기고
예수가 좋아서
그 힘들고, 빈약하고, 누추한 길도
즐거히 따르겠다" 하고 주의 종이 되기로 서원하고 그 길을 택한게 아닌가?
누가 알아 주든, 안 알아주든,
누가 보던지, 안 보던지,
교인들이 많던, 적던,
진실한 마음과 순수한 가난한 마음으로
그 길을 가겠다고 서원한게 아닌가?
은퇴 후 걱정할라치면,
아예 그 길을 가질 말고
부자 장로로서 교회 봉사(청지기 노릇) 하면 된다.
왜, 자기를 더럽히고,
예수를 욕보이는가?
교인 눈치나 보고,
부자장로에게 잘 보이려하고,
오르는 봉급에 관심이 많고,
장사치마냥,
원칙과 상식에 타협하고,
상황에 따라서 소신없이 행동하고
자기의 본 업이 무었인지 갈팡지팡
현실에 타협, 자기의 색갈이 전혀 없는 목회자들
생각보다 많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