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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5.23 18:18

문강형준 문화평론가

세월호 참사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크나큰 사건이니만큼 갖가지 반응이 미디어를 통해 급속히 전파되어 즉각적인 반향을 일으키는 것은 자연스럽다. 그중 하나가 유명인들의 눈물이다. 최근 손석희, 박원순, 정몽준, 박근혜 등의 눈물이 뉴스가 되었던 일은 대표적이다.

웃음과 달리 눈물은 ‘감정이 격해져야만’(感激) 발생한다. 슬픔과 분노, 기쁨과 환희처럼 반대되는 감정이라도 그것이 격해질 때는 눈물로 귀결된다. 격한 감정의 표출은 그래서 차분한 이성의 반대편, 곧 ‘비이성’의 영역에 놓인다. 하지만 비이성은 달리 말해 합리적 이성의 저편, 곧 ‘계산 없는 상태’와 연관되어 있다. 눈물이 ‘진정성’을 표상하게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게다가 눈물은 영혼을 상징하는 ‘눈’에서 나온다.)

진정성에 대한 애착이 심한 한국 문화에서 눈물은 대개 한 인물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 문화적 기호로 통용된다. 눈물 흘리는 인간은 바로 그 순간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들키고야 마는 것이다. 따라서 진정성의 기호로서 눈물은 역설적으로 가장 진부한 ‘연극성’의 수단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진정성과 연극성을 감별하는 기준은 모호하고 주관적이어서, 유명인의 눈물은 언제나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손석희와 박원순의 눈물이 진짜고, 정몽준과 박근혜의 눈물이 가짜라는 것을 ‘증명’하기란 쉽지 않으며, 따라서 눈물은 많은 경우 자기편을 확인하는 데 활용되기 일쑤다.

그런데 과연 눈물이 ‘감정’의 표상이기만 할까? 감정은 그저 ‘비이성’의 영역이기만 할까? 그렇지 않다. 눈물을 비롯한 여러 감정은 지각 혹은 인식을 전제하는 기호다. 법학자 마사 누스바움은 <시적 정의>라는 책의 3장에서 감정이 법적 판단과 분리될 수 없음을 논증하고 있기도 하다. 감정은 대상에 대한 인식 속에서만 발생하며, 그 인식은 대상에 대한 주체의 가치판단을 전제한다. 세월호 소식을 접하며 흐르는 내 눈물은 세월호에서 죽은 이들이 무고하다는 인식, 그들의 죽음이 이윤을 생명 위에 놓는 자본주의와 국민의 안전을 도외시하는 국가로 인해 발생했다는 지각, 나와 내 가족도 언제든 그런 사고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을 전제하는 것이다.

따라서 눈물은 진정성의 차원으로만 한정될 수 없으며, 눈물 뒤에 놓인 인식과 가치판단에 대한 ‘이성적’ 점검과 연결될 때 그 진면모가 드러난다. 눈물 흘리는 이와 그의 행적을 연결시키는 것이 한 방법이다. 가령, 손석희의 눈물은 변질된 지상파에 비해 훨씬 더 꼼꼼하고 공정한 뉴스를 만들어낸 그의 언론행위가 있었기에 감동을 줄 수 있었다. 반면, 막내아들의 발언을 사과하는 정몽준의 눈물은 무고하게 죽은 단원고 학생들과 달리 최상의 환경에서 자라난 그의 “철없는 막내아들”이라는 존재, 현대중공업 공장에서 죽어나가는 노동자들이라는 현실 앞에서 실체를 드러낸다. 박근혜의 눈물은 어떤가. 안전을 강조하며 대통령에 당선되었던 사실, 여러 규제를 ‘암덩어리’이자 ‘원수’로 부르며 풀었던 사실, 희생자 가족을 사찰하고 시위자를 연행하는 경찰의 존재, 분향 장면을 연출했던 전력, 한반도 전체를 일거에 무너뜨릴 수 있는 원자력 사고에 대한 무지, 대국민 담화 당일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해 원자로 건설을 응원하는 행위 등은 그의 눈물 뒤에 놓인 처참한 인식 상태를 ‘증명’해준다. 나훈아는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라 했지만, 사실 눈물은 인식의 씨앗이다. 나라를 책임진 대통령의 눈물 앞에서 감동 대신 끔찍함을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문강형준 문화평론가


출처: 한겨레신문 논단

  • ?
    용용 2014.05.24 01:29
    대통령이 흘린 눈물까지도 분석하여 비난하려는
    참으로 못된 승질머리들하고는.
    정말 못된 놈들이다. 정말!!!
    세상 사는 것이 용하다.
  • ?
    암닭이울면집안이망해 2014.05.24 04:48
    박근혜눈물
    줌인 기능으로 찍힌거니
    기사 찾아보고 나서 승질머리 찾소

    담화끝나고
    뒤에 문으로 바로 돌아 들어가지않고
    왼쪽으로 걷다 뒤돌아서 나갔소
    자기집인데 들어온 방향 문을 못찾을리도 없었을텐데

    그건 눈물이 마를새라 카메라로 국민들 보고있나
    나 울었다 똑똑히 봐두라
    마치
    그런 느낌이었소
    손으로 훔쳐내지도
    못하는 처량 맞은 가느다란 실오리같았던 피의독재자
    근혜 눈물 카메라 줌인 기능으로 확대부각한 새똥같은눈물
    이자가 댓통으로 한국을 통치하는한 불행은계속될것이오

    박근혜 진짜 눈물 보고싶소
    비서관죽었을때 기사찾아
    비교해보시오 철철웁디다만
    세월호 학생들 죽음엔 냉랭한 죽음의 피를 뿌리는
    무서운여자요
    음산하고 스산하고
    뭔가 무서운기운이 뻗쳐있는 박근혜

    독재자 아부이 어마이한텐
    굿당
    신당
    차려놓고 년1270억씩 매년 투자해
    굿을하더만요
    이것도
    기사찾아보면 있을것이니
    찾아보시기바랍니다
    그 굿당에 몽창옹창 몽주니까지
    가서 죽은귀신한테 절하고 미개한 몽주니
    독재자 딸 박근혜도 무당과 자기부모
    굿당
    신당에 절하고
    념하고 그럽디다
    믿기지않음 기사찿아보시오
    쓸데없는 굿당 신당 차려놓고
    무당풀어 굿하는데 국민 세금 년1270억씩 꼬박 써대는데
    이런해괴한 짓거린 왜 한다 생각하시오?
    피를 부른 독재아바이 원혼풀려하는것 아니겟소
    소름돋는 미저리같은 여자가 댓통이라니
    독재박정희가 그랫듯 박근혜도 편치는 않을거외다
    미개한 댓통근혜 미개한 몽주니
    이런게 미개한거 아닙니까?
  • ?
    김원일 2014.05.24 09:02

    암닭이울면집안이망해 님,

    필명이 지극히 여성 비하적입니다.
    물론 잘 알려진 속담이죠.
    그러나 그 뜻이 남성 우월적이고 여성 억압적입니다.
    필명을 바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언젠가 KKK라는 필명이 올라왔을 때도
    같은 부탁을 했었고
    협조하지 않아 글을 삭제한 경우가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 ?
    댓글자 동일 2014.05.24 05:25
    울긋불긋
    굿당
    신당
    독재 부모도 울긋불긋 치장해 갖다놓고
    무당 푸닥거리 하는데 세금1270억씩
    쓰는 뇨자가 제정신이오?
    미개함의 종결자가 바로 박근혜
    저 많은세금 국민들을 위해 쓴다면
    얼마나 좋겠소만
    머리에든게 독재밖에 모르니
  • ?
    댓글자동일3 2014.05.24 12:12
    네 알겠습니다
    그러나
    닉네임이 변경이 안됩니다
    수정하고 돌아와보면 그대롭니다
    리자님께서 수고스럽지만 바꾸어주십시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안되고있습니다
  • ?
    김원일 2014.05.24 13:26

    부탁하신 대로 수정하려 들어가 보니 "댓글수정"이라는 새 필명이 뜨는데 수정 mode가 아닌 상태에서는 처음 쓰셨던 필명이 그대로 뜨네요. 저도 기술 부족으로 수정이 안 됩니다.  본인이 직접 수정/협조하려 하셨으니 일단 그대로 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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