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

박지원 전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24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방송사 '윗선'의 지시로 출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아침7시20분 MBC 라디오 손석희 교수의 시선집중에 출연키로 했으나 어젯밤 11시경 윗선의 지시로 저는 출연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그 과정을 파악했으나 역시 오늘 아침 저의 방송출연은 취소됐기에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전날 저녁까지만 해도 '시선집중' 출연 계획을 알리며 "몇 번 인터뷰하자는 요구를 대선 기간으로 사양했지만 모처럼 한다. 많은 애청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시선집중에는 박 전 원내대표 대신 김형태 서울시 교육의원, 유아 임용고시생 정모씨 등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관련 키워드]박지원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 indepen@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