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고 좌빨이라 말하거나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
나는
보수를 꼴통이라 부르고
진보를 날라리라
부른다
보수는 현실 안주를 바라기 때문이고
진보는 아무 거나 개혁하려 들기 때문이다
좌빨은 좌익 빨갱이라는 단어의
준말이고
북한 공산당을 일컬을 때 사용하는 말이다
그런데 이 말이 선거철만 되면
상대를 홀대하는 마귀같은 대명사가
된다
개혁을 주장하거나 변화를 이야기하면 영락없이 따라 붙는다
간첩이 득시걸거리는지 모른다
그러나 내가 알고 있는 상식에
의하면 지금 간첩이 얼마나 필요한지도 의문스럽다
그저 바보 같은 녀석들이 간첩이라고 어기적거리고 있을 것이고
예전처럼 군사시설 청와대
사진 찍을 거라고 야단 하지 않아도
구글에 가면 대강 다 나오는 것이고
북한 찬양한다고 따라 갈 위인들은 바보에 속하니
그런
소리하는 사람을 오히려 정신병 수준으로 보는 사회에서
간첩이 설 곳이 어디일지 나는 의문을 가진다
그래서 간첩이라고 남파되어도 할이
없는 장에 볼일 없이 가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만큼 한국 사회의 인식이 변화되었고
북한을 저만치 발꿈치에도 못 따라 오는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오늘 우리의 사고방식이다
그들은 오늘 우리의 도움을 요구하는 집단이고
그래서 병적으로 핵을 개발하고
생화학무기를 개발해서
상대에게 겁을 주는 그런 단계에 와 있고
그 국민들은 마지못해서 권력에 아부하고 굶어 죽어도 말 한 마디
못하는
그런 암흑국가로 전락한 것이 바로 북한이다
그런 의미로 북한을 찬양하는 사람들은 정신병원에 입원 시키면 딱이다
그런
사회이니 변화를 위해서 북한을 돕자 하면
그 돈으로 핵핵거리는 핵을 만들었다 그래서 도와주면 안된다 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기도 하고
아니기도하다
그 돈으로 핵을 만들었다는 광의적 해석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도움을 주지 않았으면 그 돈으로 백성들 먹여 살리기도 바빴을
것인데 하는 말이다
그러나 그들이 핵을 만드는데 막대한 돈이 드는 것 아니다
인터넷에 굴러다니는 핵 만들기 공식들을
보라
재처리할 원료만 있으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것이 핵이다
그래서 미국이 기를 쓰고 못 만들게 막는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
먹이라고 준 돈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억지 주장일 뿐이다
그들은 그런 돈 없어도 핵을 만들 것이다
핵 기술자들이 우리보다 월등히 많은
현실을 직시하라
그러면 남북이 정상회담을 다시하고 쌀이랑 옥수수랑 도와주면
그것도 핵 개발을 위한 자금이라고 말 할
것인가?
그 돈 안 주면 먹을 양식 살 돈으로 핵 개발을 못한다는 보장이 있는가?
우리도 미국이 비핵조항에 묶지만 않았다면 벌써 개발
하고 주리가 남았을 것 아닌가?
좌빨 이념으로 제단하면 앞으로 어느 정권도 북한을 도와주는 이상
좌빨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진보를 이야기한다고 좌빨이라 부르고
NLL을 자기들 생각대로 해석하지 않는다고 좌빨이라 부르고
북한을 대화의 상대로
여긴다고 좌빨이라 부른다
그러면 물밑 접촉을 해대는 미국도 좌빨인가?
진정한 예수쟁이는 좌빨이 생길 수 없다
예수쟁이가
어떻게 해서 좌빨이 되는가?
신앙의 자유조차 없는 사유의 자유조차 없는 그런 국가를 원하는
병든 믿음의 가족이 없을 거리고 나는 믿기
때문이다
정치는 Give and Take 아닌가?
상대가 있는데 무조건 자기 의견을 관철하려면 그건 오히려 공산주의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 마음에 들지 않는 이야기를 해도 듣는 척 해 줘야 하고
달라고 하면 주는 척도 해야 하고 어떤 때는 통 크게 쏠 수
있는 아량도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 가치 판단이 자기와 다르면 아무에게나 좌빨이란 말을 예사로이 한다
두 아들이
있었다
작은 아들은 아비의 그늘이 싫어서 유산을 사전 상속 받아서 외국으로 이민을 갔다
거기서 자유를 누리다가 거지가
되었다
그래서 그 나라 시민권을 포기하고 돌아왔는데
아비는 그 작은 아들이 거지가 되어 올 줄을 알았다
왜냐하면 그 나라에는
불황이 와서 그 돈으로 얼마를 버틸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비는 돌아오는 작은 아들을 환영하는데 그 형은 기분이 나빴다
저놈 아비 돈
다 허비하고 왔는데 뭐가 좋다고 이러는가?
아비의 마음은 말 잘 듣는 큰 아들보다 듣지 않고 돈 까먹고 오는 작은 놈에게
더
정이 갔다
오만가지 나쁜 일만 하다고 돌아오는 작은 놈이 더 그리운 것이다
전쟁을 일으켜서 국가를 폐허로 만든 작은 놈
그리고
수시로 큰형의 집을 들락거리면서 나쁜 짓만 하는 작은 놈
그러면서도 형을 죽일 거라고 핵핵거리는 것을 만들고 있는 작은 놈
그런 놈을
좋다고 송아지 잡는 그 아비까지 미워 죽을 지경이었다
비유지만 미국이 하는 짓 보면 속이 더 상한다
큰놈아 넌 저리 비켜 있어라 내가
나서서 저 핵핵거리는 것 해결할게
내가 볼 때 미국도 좌빨이어야 하고
작은 아들 도와주는 아비도 좌빨이어야 한다
이럴 때
미국은 아비가 됐다가 형이 됐다가 한다
모두가 자기들 이익을 위해서 하는 것뿐이다
진정으로 가난한 자를 사랑하고 위로하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이익을 위해서만이 움직이는 것이다
그럴 때 우리가 나서서 도와주는 것이 좌빨이라면
이런 정의를 내리는 것이 얼마나
비상식적인지를 알게 되는 것이다
난 영원한 이방인이다
내 신앙의 존재가치도 이방인이고
내 정치적 자유도
이방인이다
사람을 두들기는 정부는 싫어한다
부자들 편에 서서 가난한 자들의 작은 월급봉투까지 채어가는 그런 정부는
싫다
부자에게서 정치자금을 얻어 쓴 대가를 가난한 자에게서 빼앗는 짓으로 대변하는
그런 정치인도 싫다
억울하면 출세해야 하고
억울하면 돈도 벌어야 하는 것이 사회구조라면
그런 구조를 깨는 정치인이 나는 좋다
만인이 일인을 위해 일인이 만인을 위해 라는 보험의
논리에서
내가 이런 자본주의까지는 싫어하지 않지만 지나친 자본주의는 싫다
만군의 여호와께 올라가는 분노의 소리를 내야하는 자본의
지나친 후려치는 것이 싫다
나누는 정치 나누는 사회 그리고 최소한의 생을 책임지는 그런 정치가 좋다
임꺽정 같은 나눔이 아니라는
말이다
어떤 이는 점진적인 보수를 지향하고 또 어떤 이는 부처같은 보수만 지향한다
도무지 움직이지 않는 보수는
독재이다
그런 독재는 일부 정치적인 인간과 그를 이용하는 공생의 관계에서 진행된다
그 결과는 나머지 인간들에게는 매우
혹독하다
공산정권이 바로 이런 케이스이다 그런데 그걸 따라가는 신자본주의가 더 나쁘다
나는 믿음의 형제들에게 좌빨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인간을 경멸한다
아니 경멸하기 전에 나는 인간 취급을 하지 않는다
기분 나쁘라고 하는 소리이다
다시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내 속에서 동종의 그리스도인 냄새를 지운다
인간이하로 취급할 것이다
나를 보고 좌빨이라 말하거나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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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도왈 - "말하자면 지금 현실에서는 종북을 좌빨이라고 합니다. 조금 의미를 확장하면 재정적인 문제는 도외시 하고 보편적 복지를 강조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
보편적 복지를 강조하면 '종북'이라고요??
정말 북한에서 보편적 복지를 합니까?
그렇다면 북한 은 참 살기 좋은 곳이군요?^^
괘도왈 - "보수적인 사람들은 속도조절을 하면서 성장 지속 가능한 경제에 맞추어서 소비하자는 것이고 ( 선택적 복지) , 진보진영에서는 우선 다량을 복지 혜택을 통해서 부의 분배를 강조하는 것 (보편적 복지) 입니다"
이것 또한 잘못 아셨습니다.
'보편적 복지 정책'이란 정의에 기반하여 평등하게 재분배하고자 정책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조차도 완전 거꾸로 드셨습니다.
'황금알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일을 하는 이들이 바로 자칭 보수인 수구인 줄 모르십니까?
지금도 기득권의 칼을 쥐고 있는 그들이 주인 행새를 하며
노동자 농민 서민 해외이주자등 소수자 약자들의 배를 가르고 있는 것 안 보이십니까???
그들의 피 흘리며 외치는 신음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말인가요???
그들 속에서 피흘리며 같이 죽어가시는 참 예수를 보시기 바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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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대화든 대북 지원이든
뭐 지들이 하면 대화이고 통합이고
상대가 하면 좌익 빨갱이의 퍼주기라 우기는 그들은
사실은 보수도 우익도 아니라,
무지하고 이기적인
수구와 빈통들일 뿐 입니다!
정치나 신앙도 마찮가지지요.
의심하고 깨달아야 회개하고 변화해서
성장, 성화, 진보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자칭 '정통'이라는 수구 빈통들은
마치 어렸을 때 남을 통해 수동적으로 암기한 것을
진리고 하나님 말씀이라 우기는 모습이
마치 북한에서 태어나 김일성 사상만 주입식으로 교육받고
충성 경쟁에서 뒤지면 자아비판하고
다른 의견 제시자는 가족이라도 발고하는 것을 최선인 줄아는
그야말로 세뇌당한 불쌍한 북한 인민들과 다름이 없는꼭 같은 사람들 입니다.
북에서 그러면 불쌍한 인민들이지만
남에서 그러면 무지한 인간들이지요!
어쩌겠습니까?
"당해 봐야 안다"는 말이 있는데
세뇌된 자들은 당해봐도 모름니다!
지난번 당하고도 같은 당을 찍는 이런 황당한 선택,
'자업자득' '자승자박'이지요!
요즘 들어서는 "좌빨"로 불리는 것 정말 다행스럽습니다!^^
단테의 글이 생각납니다.
"제 갈길을 가라! 남들이 뭐라하든 그대로 내버려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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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하면 세뇌, 자신이 하는 것은 자발....한심하다.
"마찮가지" <--- 이거나 좀, 제발 고쳐라.
이렇게도 무지하고 무식하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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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글 맟춤법 강의나 하고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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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알려주셔서
뭐 또 맞춤법이나 문법이 틀린 것 있을 겁니다!^^
또 알려 주세요!
그런데 님의 국어는 맞춤법만 있고 존대말 예절
뭐 그런 것은 없나 보죠?
저는 맞춤법만 있고 예의 없는 국어책 보다는
차라리 오래됐지만 예의법 있는 국어책을 보겠습니다!^^
예, 저 때 국어책에는 "마찮가지"가 표준어 이었습니다.
바뀐 것 알고 있었는데 저도 이부분에서는 그만 '수구' 짓을 했네요.ㅋㅋ
물론 고치고 다시 진보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님이야말로 진보시군요!
예의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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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움직이지 않는 보수는 독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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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공감합니다.
근데 "움직임"을 거부하는 가짜 진보가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진보도 움직이기를 멈추는 순간 부터
신보수 꼴통 독재가 됩니다.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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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회귀를 고집하는 보수는 독재다
글을다시 수정합니다
마찬가지로 관례에 젖은 진보도 독재로 규정합니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진보
추구하는 바를 실천하는 보수가
참된 가치관의 진정한 진보 보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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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습니다.^^
그럼 저도 "진보 보수" 할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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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님
그런데 민주통합당이 진정한 진보일까요?
난 의문이 듭니다
내가 보기에는 중도진보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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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진보......................그것도 아닐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우린 '진보'라는 말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사회 전체적으로 '진보'의 참 의미가 스며들 날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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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간진보라 하지않고
중도 진보가 아닌가 했는데요?
중도와 중간은 다른 것 아닐까요?
나는 자랑스런 보수꼴통입니다. 사회적 변화의 단계가 점진적이기를 바라고 궁극적으로 사회의 선,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잘 살아가는 사회가 될것을 긍정적으로 믿는 사람이다. 하지만 100% 좋은 세상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믿기에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살아간다. 사회 변화의 속도가 적절한 때 '보수'라고 하고 그런 변화속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은 급격한 변화를 바란다 이런 사람들을 '진보'라고 합니다. 더욱더 급격한 변화를 바라는 것을 '혁명'이라고 하지요.
좌빨은 공산당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쪽에 유리한 주장을 하거나( 의도적으로), 북한 쪽을 대변(편드는)하는 느낌(이 또한 의도적)이 들게 하는것입니다. 말하자면 지금 현실에서는 종북을 좌빨이라고 합니다. 조금 의미를 확장하면 재정적인 문제는 도외시 하고 보편적 복지를 강조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어릴적 동화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키우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하루에 한알씩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그 집의 보배였습니다. 하지만 부부는 거위가 낳는 황금알이 하루에 하나밖에 안되어 성에 차지 않았습니다. 급했습니다. 많이 갖고 싶었습니다. 배를 만져보니 알이 두, 세개 만져 졌습니다. '아하~ 이 배를 가르면 황금알을 많이 가질수 있겠구나...' 이렇게 생각한 부부는 칼을 들고 거위의 배를 갈랐습니다. 몇개의 황금알을 가지고 희희락락했습니다.
이 세상 분배가 모든 어려운 사람들을 충분히 배불리고, 충분히 만족할 만큼 모든 재화가 있으면 이세상은 유토피아일 겁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알듯이 우리 현세의 재화는 한정되어 있으며, 이 한정된 재화를 어떻게 사용하는 것을 다툼하는 것이 <정치> 입니다. 보수적인 사람들은 속도조절을 하면서 성장 지속 가능한 경제에 맞추어서 소비하자는 것이고 ( 선택적 복지) , 진보진영에서는 우선 다량을 복지 혜택을 통해서 부의 분배를 강조하는 것 (보편적 복지) 입니다. 진보진영의 치명적 약점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지 못한다는데 있습니다.
우리의 지도자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어리석은 일을 할 까봐 깜짝 놀라서, 많은 사람들이 선거에서 그런 일은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나는 자랑스런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일을 막은 보수주의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