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동네 시절
안식교 동성애자들에게 말했었다.
이 교단 떠나라고.
그들을 품어 안아주는 곳을 찾아가라고.
안식일이 그리우면 거기서 그날 안식하라고.
나는 같은 마음으로 여자 안식교인들에게 말할 수 있다.
나가서 교회 조직하고, 스스로 안수 주고, 목회하라고.
흑인에게 안수 안 준다면
그들에게 같은 말 안 할 사람 있는가.
흑인과 함께 교회에서 예배 안 드린다면
그들에게 같은 말 안 할 사람 있는가.
흑인은 뒤에 따로 앉아서 예배드리라고 한다면
그들에게 같은 말 안 할 사람 있는가.
여자 안수 안 주는 거
다르다고 생각하는가.
무책임하고 무모한 말인가.
맞다.
무책임하고 무모하다.
아무 대책 없이 그냥 나가서 해보라고 한다면.
그런데,
만일 뜻을 같이하는 여자들이
그에 동조하는 남자들이
십일금 모아
여자 목회자에게 월급을 비롯한 목회자 해당 혜택을 주며
그런 교회를 시작한다면?
왜, 안 되는가?
문제는
우리 공동체 안에
그만한 오기와 용기를 가진 사람들의
임계 질량(핵분열 연쇄 반응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 질량),
즉, critical mass가 있는가이다.
한 백 명정도 팔 걷고 나서면 될 텐데.
적어도 교회 하나는 될 텐데.
거기 누구 없으세요?
제칠일 안식일 여자 안식교회(동성애자 환영함)?
농담 아닌데.
평신도, 여 성도,
독립 만세!!!!!!!.
만세!!!!!!!!!!!!!!,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