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요즘 인기 있는 영화 제목 아니던가?
그 영화 보려고 했는데 우리 동네 그만 지나가 버렸다
그런데 이곳에서
상영한다니
기분 짱이다
환풍구로 들어오거나 나가는 넘은 도둑이란다
맞는 말이다
김 성진님이 그랬다
교리로
말하자면 박 진하 님이 언제나 옳다 이긴다고
그래서 주야장천 교리로만 승부하려고 덤빈다
나는 교리? 그것 밥 먹여 주냐
한다
물론 교리로 밥 먹고 사는 분들 제법 된다
한국 연합회 안에서도 약 900명 된다
그런데 박진하님은 교리로 밥 먹고 살지
않은 목사들이 천지라고 한다
(물론 그렇게 말하진 않았다 예언의 신 안읽는 목사라고했다
그게 우리에게는 성경 안 읽는 목사라는 말과 같다
목사가 성경 안 읽으면 목사아니다 특히 예언의 신 안 읽으면 목사 아니다)
우리가 천지라고 표현 할 때는 가득찼다라는 말이다
우글거린다는 표현이다
그러면 900명 중에서 몇
명이 환풍구로 다니면 천지라는 표현을 사용할까?
나는 그게 사뭇 걱정됐다
그렇게 많은 목사들이 환풍구로 다녀야 하는
교리라면
그건 교리가 아니다
천지빼까리(경상도 방언)로 우후죽순처럼 뻗어난 엉터리 목사가 눈에 보인다면
그 눈은 영안이다 인간의
눈이 아니다
시력이 5.0쯤 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에덴동산의 이야기처럼 눈이 열려서 죄를 봤는가?
모두들 좋은 대문
두고서 환풍구로 다닌다고 고생한다
넓고 환한 길은 멸망으로 가는 길이라서
좁고 험한 환풍구로 다니려고 하는지
이게 교리적 설명이
아닌가?
환풍구로 다니는 자들이 오히려 교리적으로 좁은 길 찾는 무리는 아닐까 하는
염려 아닌 염려를 해 본다
나처럼
예언의 신 믿는 목사 제법 된다는데
내가 어떤 목사님에게 슬쩍 물어 봤다
그랬더니 팔딱뛰었다
아 나하고는 이런 문제에서는 안
맞는구나
정통이구나 생각했다.
나하고 맞는 목사가 어디 있을까? 없을 것 같은데....
나는 박진하님에게 정중하게 물어 보는
중이다
딱 두 사람 이름만 대 주면 좋겠다
천지라는데 그 천지라는 가득 찬 인명사전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딱 두 사람만 이름
대 주면
그 목사하고 룰루랄라하고 지내려고 그런다
도둑들
영화처럼 우리가 무슨 다이야몬드를 훔치냐
환풍구로
다닌다고 합회 십일금을 훔치냐
아니면 교회에 숨어 들어가서 은촛대를 훔치냐
우리가 무슨 잔발잔이냐
도둑들이게???
아
알겠다
우리가 하늘 성소의 금촛대를 훔치려고 모의하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