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2.11.19 14:49

선교사라는 단어

조회 수 9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선교사라는 단어

지난 안식일 우리 교회 목사님이
제일 좋은 단어가 뭐냐고 물으셨다
교인들은 주춤거리면서 사랑 믿음 등등 했는데
목사님은 제일 좋은 단어가 선교사라는 단어라고 하셨다
그분 1000면 선교사 출신이다
그래서 선교사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고
나이 어린 아들도 크면 선교사로 보낼 거라고
지금부터 준비하고 계신다고 전에도 설교하셨다

선교사라는 이름 거대한 바위와 같다

전에 호주를 갔더니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 계셨다

재림교회 목사가 문제를 일으켰는데
그 시각과 비슷하게
시드니의 대형교회 목사님이 휴가를 내고
교회집사님과 외국여행을 갔다가
펜션 로비에서 포도주 마시는 장면을 우연히 여행 왔던 교우가 봐서
신문지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바람에
작은 우리교회 이야기는 묻어버려졌다고...

어느 목사님이 네바다의 라스베가스로 여행가서
카지노에서 돈 털린 이야기를 했다
나도 여행을 많이 다녀봐서 알지만 집을 떠나면
왜 그리도 기분이 싱숭생숭해 지는지
안 하던 짓도 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고
안 가던 곳도 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 때문에 아예 일찌감치
호텔방에 틀어 박혀 버린다

선교사는 사명으로 뭉친 사람이다
그런데 선교사가 외지에 가서 골프나 치고 카지노나 들락거리면
지나가던 교인들이 뭐라고 할까?
어떤 신학졸업생에게 한국교회 형편상
목회에 나가기 전에 선교사로 나가서 봉사하라고 했더니
자기가 가서 봉사할 선교지로 일본 미국 필리핀 등을 꼽았다
아프리카나 남아시아의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시했더니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그래서 한국인들 쉬운 곳 중에서도 미국 일본 필리핀을 선호하는 것 같다
천명선교사 본부도 거기에 있고 목사 하다가 그만 둔 분들도 거기에 있고
밥값 싸고 골프 그린피 싸고 거기다가 카지노도 있고
잘하면 선배들 뒤를 이어 밥장사(거창하게 말해서 홈스테이)도 할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눈을 다른 데로 돌리기 십상인 곳이다

아프리카의 케냐를 가시는 장로님을 만났다
이젠 힘이 달려서 나는 못하겠다
만약 선교사가 아프리카 외진 곳으로 가서
그곳 백인들이 만든 골프장에서 모처럼 온 비를 맞으며 골프를 친다면
3.1절 골프 치다가 모가지 날아간 전 총리처럼은 안 되어도
욕은 얻어먹어야 할 것이다

선교지 방문을 가시는 분들 자주 만난다
글자 그대로 선교지 방문하시는 분들도 있고
줄기차게 복음 전하러 가시는 분들도 있고
만나는 사람마다 교리만 가르치시는 분들
새로운 복음이라는 것 만들어서 가르치는 분들
그리고 뭐 안 먹고 안 마시는 것 가르치러 가시는 분들도 꽤 있었다

재림교회의 미래는 선교지에 씨 뿌리는 것에 있는데
뿌린 씨에 거름은커녕 제초제뿌리는 사람들도 보인다
선교지는 헌신봉사 멸사 정신이 요구되는 곳이다
1000명 선교사로 자원한 젊은이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 교단의 미래는 밝을 것이고
개인적인 욕망의 도구로 선교지를 이용하거나
심심풀이 땅콩 정도로 격하시키면
마지막 날에 조사심판을 받든지 마지막 심판을 받든지 할 것이라 믿는다
보내 준 돈은 가난한 이웃들 주고 겨울밤에 누우면 별이 보이는 집에서 기거하며
열심을 내던 그 청년 지금 목사가 되어 pmm으로 봉사하고 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봉사하는 그들

복 받을 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79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02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1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01
4605 철이 든 자들 3 박희관 2012.11.22 1148
4604 무능한 정권이 누구야 - 종합세트편 Hans 2012.11.22 1442
4603 ㅁㅁㅁ Happy Thanksgiving Day ㅁㅁㅁSerendipity님, 로산님, 가랑비님, 박희관님, 행복한 고문님, 강철호님, 바이불님, 케로로맨님, 그리고 6 맑은호수가에서 2012.11.22 1482
4602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 이혜민(배따라기 남성멤버) - 배따리기의 멤버 이혜민이 2007년에 다시 부른 그곡. 양현경과 따로 부르는 노래 분위기를 맛보세요. serendipity 2012.11.21 1667
4601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 양현경(배따라기 여성멤버) - 이젠 주부가 되어 대중 앞에 선 양현경. 그대를 사랑합니다. 듀엣 때와는 다른 느낌의 노래 분위기를 선물합니다 serendipity 2012.11.21 1537
4600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 배따리기 -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비가 오면 추억 속에 잠겨요...외로운 내 가슴에 남 몰래 다가와 사랑을 심어놓고 떠나간 그 사람을 나는요 정말 미워하지 않아요..." file serendipity 2012.11.21 1475
4599 [박희관 님의 신청곡입니다]^^ 비 오는 날의 수채화 / 강인원, 권인하, 김현식 - "...음악이 흐르는 카페에 초콜렛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가로등불 아래 보라색 물감으로, 세상 사람 모두다 도화지 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욕심 많은 사람들 얼굴 찌푸린 사람들..." 2 serendipity 2012.11.21 4181
4598 심지에 불만 붙이면…… 3 로산 2012.11.21 1294
4597 티끌은 수치다 로산 2012.11.21 1153
4596 '투표 시간 연장'도 새누리 반대로 사실상 무산 가랑비 2012.11.21 982
4595 군생활 6 년동안 안식일 교인을 한번도 만나 보지 못한것이 지금도 신기하다. 10 박희관 2012.11.21 1414
4594 한 일본인의 희생이 유대인 30,000 명을 구하다 5 옮긴자 2012.11.21 1397
4593 오두막님의 뱀은 흙을 먹는가 ?글을 보고 1 전통시 2012.11.21 1484
4592 요셉의 형제들은 언제까지 불안에 떨어야 하나? 1 강철호 2012.11.21 1010
4591 남보다 잘 났다고 자랑하지 말고 ..... 3 박희관 2012.11.21 1170
4590 사람과 흙 바이블 2012.11.21 982
4589 ['평화의 연찬 제37회', 2012년 11월 24일(토)] 대한민국의 부모로 산다는 것 - 대한민국 부모로서 우리 교육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사)평화교류협의회 2012.11.21 896
4588 文·安측, TV토론 지연에 '울상'…"KBS 임원 개입 의혹" 가랑비 2012.11.20 1082
4587 뱀은 흙을 먹는가? 3 오두막 2012.11.20 1604
4586 형들의 평화를 위하여 요셉이 할수있었던 단 한가지..(조사심판 2편 마지막회) 21 student 2012.11.20 1194
4585 백세에 죽은 아이-김금복님 참조 로산 2012.11.20 1264
4584 라시에라 교수와 모든 직원이 정규적으로 받는 성교육--이 누리를 위하여 3 김원일 2012.11.20 1296
4583 '2300주야 토론제의 무산되었습니다' 자진 삭제 2 손님오셨다 2012.11.20 1128
4582 제 25회 남가주 연합성가제 다녀온후 소감 7 fm 2012.11.20 1270
4581 성경 조화롭게 읽기 -- 로솬님, 참 답답하시네요. 2 김금복 2012.11.20 1117
4580 제자님, 학생님 이제 아셨습니까? 4 플라톤 2012.11.20 1168
4579 어떤 사람이 복음을 함부로 잣대질 하는가? 로산 2012.11.19 1150
4578 제25회 남가주 SDA 연합 성가합창제 사진 4 이태훈 2012.11.19 1707
4577 요셉이 베푼 조사심판과 형들의 무의식 세계 심리치료…(조사심판 2편 3부) 4 student 2012.11.19 975
4576 박진하님의 양심팔이 11 소크라테스 2012.11.19 1483
4575 성경 조화롭게 읽기 15 로산 2012.11.19 1542
» 선교사라는 단어 로산 2012.11.19 940
4573 文측 "협상 왜곡 공개한 安캠프 사과해야" 강력 반발 가랑비 2012.11.19 825
4572 진리에 대한 변절자 로산 2012.11.19 872
4571 장로님 가는 하늘 난 안 갑니다 로산 2012.11.19 1236
4570 삼성 美서 동물학대 광고 논란 사성 2012.11.19 1798
4569 쑥뜸의 효능과 쑥뜸통 만드는 법 호랑이 2012.11.19 4711
4568 투사 (鬪士) 엘리야-이세벨 팀의 합작 투사 (投射), 그 나물에 그 밥--그 둘은 하나다. 우리가 채빈 님의 야한 책을 사서 읽어야 하는 이유 5 김원일 2012.11.19 2492
4567 ^ ^ 2 박희관 2012.11.19 1200
4566 누가 함부로 복음서를 어렵다고 하는가? 29 박진하 2012.11.19 1602
4565 삼육대 김상래 총장 손기정 마라톤 대회 풀코스 완주.... 8 삼육동 2012.11.19 1800
4564 누가 함부로 복음서를 쉽다고 하는가! 4 제자 2012.11.19 1094
4563 결실이 눈에 보이는 선교법 문의 드립니다. 2 도마123 2012.11.18 1707
4562 너 같은게... G-편한세상 2012.11.18 2032
4561 새로운 19금 로산 2012.11.18 2274
4560 (R U Virgin?)―19K 6 lg2 2012.11.18 1620
4559 세상이 내 손 안에 있소이다 4 로산 2012.11.18 1523
4558 저주 받을 자들 5 축복 2012.11.18 1422
4557 플라톤 님, 이거 삭제될 줄 알고 올린 글이죠? 5 김원일 2012.11.18 1683
4556 저주나 받아 볼까? 4 로산 2012.11.18 1440
4555 귀싸대기를 맞았으면 10 땅콩장사 2012.11.18 2054
4554 찔레꽃 / 장사익 - 그의 찔레꽃은 '한'을 담고 있다.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 찔레꽃 울었지, 찔레꽃처럼 사랑했지, 목놓아 울었지" 1 serendipity 2012.11.18 1367
4553 ‘2300주야를 몹시도 미워하고 경멸하는 분들께 ..’ 를 쓰신 분께 14 손님오셨다 2012.11.18 2436
4552 안식일교회와 다른 개신교 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방법이 확연히 다릅니다. 3 3 file 박희관 2012.11.18 1243
4551 박진하님을 위한 노래 5 플라톤 2012.11.18 1402
4550 The danger of calling behavior 'biblical' (by Rachel Held Evansrom. CNN) 2 snow 2012.11.18 1226
4549 원일님! 1 바이블 2012.11.17 1348
4548 왜 굳이 자신은 이곳의 회원이 아니란 말을 해야하는걸까? 6 소크라테스 2012.11.17 1607
4547 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 뭐가 이리도 많고 복잡한지.. 5 김 성 진 2012.11.17 1609
4546 2300주야를 몹시도 미워하고 경멸하는 분들께 ... 1 박진하 2012.11.17 1719
4545 안식일교회와 다른 개신교 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방법이 확연히 다릅니다. 2 5 file 박희관 2012.11.17 1198
4544 부동산 위기 떨거지 2012.11.17 1450
4543 저주 받을 자들..... 24 박진하 2012.11.17 2188
4542 빌딩(안식일) 허물기 바이블 2012.11.17 1108
4541 예수가 왕창 뿔내고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안식교다. 김주영 님 글에 댓글 달다가 나도 뿔나서. 김원일 2012.11.17 1257
4540 안식일교회와 다른 개신교 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방법이 확연히 다릅니다. 1 5 박희관 2012.11.17 1253
4539 십일조,,, 민초 제위께 묻습니다. 2 믿는자 2012.11.17 1194
4538 예수, 화나시다 7 김주영 2012.11.17 1723
4537 "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를 이겨내기 - 3 30 잔나비 2012.11.16 1850
4536 별의 부활 2 로산 2012.11.16 1300
Board Pagination Prev 1 ...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