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일반포털의 종교 게시판에서의 일입니다.
죽은 자를 위해 침례 받는다는 구절을 가지고 말들이 많더군요.
이 구절은 참으로 논란이 큰 구절이라는 것을 다들 아실 겁니다.
일반 개신교인들도 그렇고, 천주교인 같이 보이는 사람도 나서서 말이 많더군요.
가장 대표적인 의견이 역시 "죽은 자를 대신해서 침례를 받는다는 말인 것 같은데,
그게 교리적으로 정당한 것이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끼어들어서 거들었지요.
"참, 답답한 사람들이네요. 그 말은 죽은 자를 (부활을 통해서) 다시 만날 소망을 안고
침례를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간단한 건데, 왜 그리도 어렵게 생각해서 말이 많은가요"
....라고 거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거짓말 좀 보태서, 다들 잠잠하고 조용해지더군요.
아무리 사이비 종교라도 그렇지, 죽은 자를 대신해서
세례(침례)를 받는다는 게 말이나 될 일입니까?
(물론, 위에서 " "표를 한 저의 이해는 제 자신의 것이 아니라,
인터넷상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이해/해석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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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이 흙을 먹는 저주를 받는다는 그 구절...
별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말이 많네요.
그 구절의 말은요....
뱀이 실제로 흙을 먹는다는 말이 아니라,
흙 위로나 기어다니면서 살게 된 존재로 전락한다는 말일 뿐입니다.
뱀은 원래 나무 사이를 다니며 이 나무와 저 나무 사이를 펄쩍펄쩍 뛰어(날아) 다니며
지내던 동물이었습니다. 전혀 기어다니던 동물이 아니었단 말입니다.
이건 인간이 범죄를 저지르기 전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다가 인간을 유혹하는 죄를 저지르고서 기어다니는 동물이 되고 만 것입니다.
별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고민의 말들을 하시네요.
저에게는 아무 문제나 의심이 안 드는 구절인데 말입니다.
뱀은 흙을 먹는 동물이 아닙니다. 호흡기를 가지고 흙먼지를 먹을지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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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차라리 [사 65:20]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구절인데요....
"(천국에서는) 곧 백세에 죽는 자가 아이겠고 백세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것이리라."
동시다발적인 문제가 생기는 구절이지요.
1. 천국에서도 죽는가?
2. 천국서도 저주 받는 일이 생기는가?
3. 천국에서도 새로 태어나는 인간이 있어서 나이를 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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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으로 보낼 메일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좀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분명히 반응할 것이고,
반응이 나오는 날이면 공개하겠습니다.
뱀이 훨훨 날아 다니고 있다면 복을 받아서 그럴까요?
그럼 땅에 기는 모든 생물들은 다 저주를 받아서 일까요?
날아 다니는 모든 새들은 복을 받아서 그런 생물이 되었나요?
어떤새들은 지금도 뱀에게 먹히고 밥이 되기도 하지요.
동물은 그져 동물이고 자연속에 필요할뿐이지 뱀이 저주를 받아 땅에 기고 흙을먹게 된건
아니라고 생각 되네요. 사탄이 뱀으로 가장하여 하와를 꼬신것 이지 뱀 자체는 아니겠지요.
뱀은 흙을 먹지도 않고 또 흙을 먹는다 해도 저주받은 건 아니겠지요. 제 음식 이라면 오히려 복이지요.
지천에 깔렸스니.
그래서 저주를 받아 흙을 먹게 된 것 해석을 학자들이 어떻게 하는지 궁굼 합니다.
로산님의 질문 하신것 같이 이치에 안맞는것이 성경엔 하도 많으니----
예를들어 천사들이 어떻게 사람과 대화 하는지? 지금도 천사가 우리 옆에 서 보호하고 있다는것.
그럼 교통사고 당한 교인에겐 천사가 제 임무를 못한건지? 수없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