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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1 19:34

줄리언 어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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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어산지

 

 

이곳에서 영화 이야기하면 미안한데

내가 자주 보는 스릴러 영화를 보면

범죄자가 미국 국방성이나 cia, fbi 극비 문서에 접근하는

비밀번호 푸는 기계를 돌린다

우리 집에서는 201번이나 202번 누르면 이런 영화만 주로 한다

 

 

위크리크스인가 하는 홈에 가면

한국의 이야기 22만건 있다

미국대사관이 미국정부에 보고한 것이 그대로 올라있다

그 가운데 한 두어 가지 언급된 것 보자

 

 

“이 명박 대통령이 지난 2008년 7월 일본 총리가

자국 교과서에 독도를 자국 땅이라고 표기하겠다고 통고하자

"기다려 달라"고 했다는 일본 언론보도가 사실인 것으로

20일 드러나 거센 후폭풍을 예고했다“

(이 문제는 절대로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했는데 위키리크스가 밝힌 내용이다)

 

 

“노무현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민감한 이슈인 농업분야를 언급하며

"농업 분야에서 3분의 1만이 경쟁력이 없지만 나머지 3분의 2는 경쟁력이 있거나

정부 지원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미국 외교전문은 이날 만찬은 노무현 정부에 '우호적인' 언론사 간부들을 초청해

비공개로 이뤄졌다면서 이 대화 내용은 만찬에 참석한 한 간부로부터

입수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은 이 밖에도 "한국에서는 오프더레코드

(비보도를 전제로 한 설명 또는 정보 제공) 따위는 없다"며

"특히 언론인들이 관계되면 그렇다"고 적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 재미있는 일화 하나

 

 

미국이

위키리크스 어산지의 UFO파일 공개 협박 한방으로 무릅을 꿇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가 발표한 동영상 한 방으로 미국이 하얗게 된 사연도 궁금하다

 

 

하나의 동영상이 위키리크스의 존재와 미국의 야만적인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미군 헬기에서 민간인들을 향해서 무차별 발포하는 장면이

동영상으로 보여지면서 이를 발표한 위키리크스의 존재는

세계적인 폭로 전문사이트가 되어버렸다.

이 같은 미국의 야만적인 만행을 위키리크스는 수 만 건이나 보유하고 있다는데

이를 의식한 미군이나 그런 동영상에 찍힌 미군이나 그 지휘권자들의

현재 위치가 상당히 불안할 것 같다.

 

 

우리는 미국방부 외교문서 CIA, FBI같은 곳은 경비가 엄중해서

아무도 접근할 수 없다고 여겼는데 어산지는 영화처럼 비밀문서를 빼내오는 것 같다

우리 중 누군가가 그곳을 접근 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이런 것”은 누워서 떡먹기 보다 쉬운 일이 아닐까?

 

 

그 일을 하고 있는 줄리언 어산지는 이번 호주의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는데

당락을 떠나서 재미있는 뉴스임에는 틀림없다

그런 사람에게 이런 일 부탁 하려면 경비가 얼마나 들까?

이런 일이 생길 줄 알았다면 일찍부터 줄리언 어산지하고

facebook 친구나 해 두는 건데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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