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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고,

도목사님께서 어쩌다가 이 일에 답변을 하시는 처지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


애초에 교회 당국에서 잘 처리를 했다면

울산의 어느 평신도가 공연히 방방 뜨거나^^ 욕먹을 필요 없었던 일이고

주무부서에 속해 있지 않은 도목사님도 유선배님으로부터 욕먹을 필요 없었던 일인데...


고옹께서 처음에 나올 때 소개된 경력들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이야기들이었다. 

그것을 교회당국은 점검 없이 그대로 소개했다. 


70년대 에 책을 출판하고, 어느 대학에서 1년간 연구했고

혹은 또 자그마한 기독교대학 어디에서 (풀 파임  faculty  가 열명이었다고 하네요) 종신교수를 했고...

지금은 없어진 조그만 칼리지 (유니버시티 아닌) 에서 명예 법학(교육학?) 박사를 받고 

이런 것들이 문제가 아니다.  


혹은 공화당 전당대회에 돈을 기부해도 찍어주는 대통령 부부와의 사진

또 무슨 인명사전들 

(나에게도 가끔 편지가 온다.   돈 2-300백불 내면 인명사전에 등재된다. 

최우수 의사라는 증명서도 금박으로 찍어서 보내준다)

이런 것들은 사실 별로 객관적인 의미가 없다. 


문제는


백악관 법률자문

역대 대통령 7, 8명의 법률자문을 지낸

미국에서 다 알아주는 

천재 법률가

동경대학 졸업에 

일본 법무고시 최연소 수석합격

일본군으로 참전했다가 생포되어 귀순해서

미국 사법시험 수석합격

미군의 법무관으로 전범 재판

등등의 만화같은 이야기들이 문제가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고옹이 교단 홍보를 위한 간판스타로 등장한 것은 

바로 그런  숨넘어가는 이력들 때문이 아니었던가?


고옹께서 그렇게 했는지

기자가 잘못 알아들었는지

하여간 그렇게 광고가 나갔고

그분이 말을 할 때마다

그런 경력들이 소개되었다. 


필립페 님의 이의 제기는 매우 상식적이고 정당한 일이었다.  

교단이 쪽팔리게 되었으니 이러면 안된다고 했다. 


교회 당국은 이에 대해 성의나 책임 있는 태도를 취하지 않았다. 


--------


고옹이 왜 그렇게 하셨는지는 모르겠다. 

그건 그분의 문제지만


그것을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교회 당국의 문제다. 


그런 이야기를 지어내야 했던 장본인보다

사실은 

더 한심해 보이는 것이 

그 일에 대응하는 교단의 태도다. 


한번 모르고 속았던 것은 사실 큰 문제 아니다. 


'알아보니 아니었다

너무 부풀려진 것이었다

잘못됐다.'

공식적으로 입장 발표하고

앞으로는 그렇게 안하면 된다. 


그러나 

이런 일 하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질 질 끌고

아직도 목회자들이나 평신도들은 오도되어 있는 것 같고


합리적인 문제 제기를 했던 사람은

욕을 벌고...


이런 건 


도저히 상식 밖의 일이다. 


도대체 이런 걸 가지고 

아직도 

경력이 확인 되네 안되네

증거가 있네 없네

어쩌고 저쩌고

왈가왈부하고 있어야 하나


쉽게 해결할 수 있었던 문제를 

왜 이렇게 복잡해지게 놔두나?







  • ?
    넝마 2012.03.19 13:35

    진실은 밝혀져야 겠지요

    하지만  세상에 얼마나 많은 해프닝이 벌어지는지요....

    하나의 해프닝으로 받아들이고

    다시는 그런 해프닝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겠지요

     

    세상은 그런 해프닝 관심도 없는데

    우물안에서 서로 치고 받고 하는군요

  • ?
    넝마 2012.03.19 13:43

    나는 지금 해프닝의 중심에 있는 분이 진실한지 아닌지 모릅니다.

    말 못할 사정이 있는지 저는 모릅니다.

    진실이 밝혀지면 시원할까요?

    저 처럼 그런 일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 진실이란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한번더 교회 집행부에 대한 공격의 빌미가 될까요?

    어떤 분들은 진실이 밝혀 져야 한다고 하지만, 저는 진실? 관심도 없어!  입니다.

     

  • ?
    안 넝마 2012.03.19 16:23

    넝마 님. 저는 넝마같은 존재가 아니기에 '진실'에 관심이 있습니다. 너절하게 살고 이리저리 휘둘리고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넝마같은 인생. 비참하잖습니까? 저는 님의 글에서 어떤 '분노'가 느껴집니다. 님의 '분노'가 아닌 '님의 사고방식에 대한 분노'가. ㅋ

  • ?
    넝마 2012.03.19 16:48

    분노 적대감  카타르시스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
    안 넝마 2012.03.19 17:21

    그냥 느끼는거지요.

  • ?
    passer-by 2012.03.19 17:16

    말 못할 사정이 있는지 저는 모릅니다.

    진실이 밝혀지면 시원할까요?

    =================================================

    제 느낌에 진실은 시원하고 안 하고의 문제 정도가 아니지요.

    진실은 때로는 얼음처럼 차가울 수도 불덩이처럼 뜨거울 수도 있는 거 아닐까요?

    =================================================

    저 처럼 그런 일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 진실이란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한번더 교회 집행부에 대한 공격의 빌미가 될까요?

    어떤 분들은 진실이 밝혀 져야 한다고 하지만, 저는 진실? 관심도 없어! 입니다.

    =================================================

    네. 상관없는 분들은 상관없는 거겠죠.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목숨보다 더 중요한 문제일 수도 있는 거죠.

    그리고 그 누군가에게는 교회 집행부에 대한 공격의 빌미이든 거대한 앎의 욕구든

    어찌되었든 그 모든 진실은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거겠죠.

  • ?
    넝마 2012.03.19 18:00

    네 맞습니다.

    진실을 알기 원하는 사람은 알아야 하고

    관심 없는 사람은 그 진실은 아무짝에 쓸데 없습니다.

    모두들 진질을 파해쳐야 한다고 하기에

    다른 소리를 내 봅니다.

    세상은 다양해야 하니까요....

  • ?
    글쓴이 2012.03.19 18:10

    넝마님

    상식이 통하는 사회라면

    필립페님이 이런 남새스런 일에 뛰어들어 치고받지 않아도 될 것이었습니다. 

    상식적인 문제를 말하는 사람이 마치 

    뭣에 홀린 것 처럼, 이상집착 하는 것처럼 여겨지는 분위기

    그것이 걱정입니다. 

    교회 당국에서 그냥 간결하게 깨끗이 맺어 주었으면 가장 쉬울 것 같은데...

  • ?
    넝마 2012.03.19 18:15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세셍에 어디 상식대로 그리고 정의대로 진실대로만 되는 세상입니까?

    세상에 때 묻은 저같은 사람은

    대부분 그려려니....  아 저기는 저렇군,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삽니다.

    三人行 必有我師

    행복한 하루되세요

  • ?
    넝마 2012.03.19 18:26

    한국 사회는 술자리에선 모두가 같이 취해야 합니다. ( 한국 사회는 술취하지 않은 사람은 억지로라도 술 취하게 만듭니다)

    자기 양껏 취하고 싶은 사람은 취하고, 취하기 싫은 사람은 안취해야 하는데....

    대다수와 다른 말을 하면 짓밟고 싶어 합니다.

    한국인들의 사회는 다름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내가 너와 같아야 하고, 너는 나와 같아야 한다.  ( 이거 뭐 말도 안되는 생각이지만 한국인들의 사회에서는 통용되는 원리지요)

    다른 소리를 내면 짓밟고, 쫑코주고,  욕하고,  무시하고 

    흔히 말하는 '왕따'를 만들어 버리지요,   학생들만 그런게 아닙니다. 

    이곳 게시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안넝마님도 나와  다른 생각을 보고 싶지 않은 거지요...

    마치 재림마을에서 adm이 자기와 다른 생각을 보고 싶지 않은 것 처럼요...

     

    한국사회의 가장 문제는 끼리끼리 문화입니다.

  • ?
    로산 2012.03.19 21:44

    모두 다 취해도 운전사는 취하면 안 됩니다

    요즘 대리운전이 유행하지만

    그래도 술 마시기 싫다는 사람 빼서 대리운전시킵니다


    최소한

    정말 최소한

    우리가 남은 자라고 떠들려면

    이런 짓거리는 안 해야 합니다

    리플리 증후군 같은 짓 하는 사람에게 꼬여 취해서

    주전부리는 짓 안해야 합니다


    아하

    힘들다

    이런 소리 하면 또

    교회 허무는 정통교리 허무는 자의 넉두리로 여기는 자들이 있으니.......

  • ?
    안 넝마 2012.03.20 04:16

    "안넝마님도 나와  다른 생각을 보고 싶지 않은 거지요..."

    아니요~  잘못 보셨습니다. 저는 넝마 님이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인정합니다. 저는 넝마 님과 다른 생각을 보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니라, 님의 무책임함과 위선적으로 보이는 뉘앙스에 기분이 별로이기 때문입니다. 좀 무지해보이기도 하고요.  님의 예수님은 아마도 님이 고통 중에 있어서 님이 사는 '동네'를 바라보며 관여하지 않으실지도 모릅니다. 님과 같은 사람이 저의 주위에 있어서 님과 오버랩이 되어 보여서 그렇습니다.

  • ?
    넝마 2012.03.19 22:23

    몇 몇 분들은  교회가 바뀌거라는 생각을 가진 것 같네요.

    잘못을 고치고 개선해 나가려 하는 생각이 좋습니다.  (하나님께서 귀히 보실겁니다)

    더 가열차게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관심 별로 없지만...

    고박사? 뭐?  나랑 무슨 상관이지?

  • ?
    로산 2012.03.20 01:37

    고박사? 뭐?  나랑 무슨 상관이지?

    =============

    상관? 그거  있습니다

    정말 모르세요?


    한 가지만 갈켜 드릴께요


    바벨론의 포도주에 취한다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는 아시죠?


  • ?
    passer-by 2012.03.20 03:57

    참 재밌는 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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