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정권, 이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정권을 잡을 때, 안식일교회가 말하는 '신앙적 핍박'이 이르러 오지 않을까요? 민간인 사찰, 도청, 구속...........법을 빙자한. 하는 수법이 탱크와 총만 안들었지 '존경하는 박정희 대통령의 통치 수법'과 전혀 다르지 않네요.
<리셋KBS 뉴스> 靑 지시 ‘사찰 정리 문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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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KBS 뉴스> 靑 지시 ‘사찰 정리 문건’ 폭로 | ||||||||||
“25번까지 번호 매겨져…손상안된 컴퓨터 어딘가 존재” | ||||||||||
마수정 기자 | newsface21@gmail.com 12.03.22 15:23 | 최종 수정시간 12.03.22 1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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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 새노조가 만든 대안 방송 ‘리셋 KBS 뉴스’이 연일 특종을 터뜨리고 있다. 22일 업로드된 2회 방송에서 국무총리실의 무차별적이고 광법위하게 진행된 불법 사찰의 정황을 상세히 전했다. ‘김인규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 중인 KBS 새노조는 이날 총리실이 사찰하면서 작성한 문건을 단독으로 입수해 ‘리셋 KBS 뉴스’ 2회를 통해 보도했다. ‘리셋 KBS 뉴스’는 2010년 ‘민간인 사찰 사건’ 수사 당시, 검찰이 압수한 자료인 ‘2008년 하명사건 처리부’를 공개하며 “이 문건은 청와대가 지시한 사찰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리한 문건으로 모두 25번까지 번호가 매겨져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남경필 의원과 김종익 씨 외에도 대통령을 비방한 또다른 인터넷 글을 사찰했는지 알 수 있다”며 “나머지 22건은 검찰이 내용을 가리고 법원에 제출해 알 수 없지만, 청와대와 마찰은 빚은 정관계인사나 정부 정책을 비판한 민간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김종익 씨는 ‘리셋 KBS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검사로부터 얼핏 들은 것은 저 이외에도 총리실에서 사찰한 사람들이 여러 명 정도가 아니라 몇 십명 단위가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리셋 KBS 뉴스’는 “관련 기록을 입수해 전방위적 사찰 이루어졌다는 정황을 찾았다”며 검찰이 사건 증거로 압수한 컴퓨터 파일 목록을 공개했다. 이들이 공개한 파일 목록에는 당시 민간인이었던 ‘강정원 국민은행장 비리보고’ 파일이 존재했으며, 파업 중이던 ‘쌍용차 작전 보고’ 파일도 있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의 동지상고 출신인 ‘재경동지’에 관련된 파일과 ‘KBS 동향 보고’라는 문건도 3건이나 발견됐다.
‘리셋 KBS 뉴스’는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증거인멸로 사찰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지만, 파일 제목이 남아있는 목록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리셋 KBS 뉴스’는 “사건 실체 밝힐 수 있는 컴퓨터 1대가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이 있기 4일 전, 장진수 전 주무관이 공직윤리지원관실 점검 1팀 컴퓨터의 파일을 삭제하러 갔을 때, 이미 10대의 컴퓨터 중 1대는 사라지고 없었다고 폭로했다. 장 전 주무관은 ‘리셋 KBS 뉴스’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월요일 아침에 가서 컴퓨터 1대가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며 “그런데 금요일 오후 5시 정도까지 컴퓨터를 사용한 기록이 남아있었다”고 말했다. ‘리셋 KBS 뉴스’은 “당시 검찰이 컴퓨터 은닉 혐의로 해당 컴퓨터 사용자를 기소했지만, 증거를 제시하지 못해 이 부분 무죄가 선고됐다”며 “최소한 하드디스크가 손상되지 않은 컴퓨터가 어딘가에 존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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