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턴의 고전 물리학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뉴턴 물리학의 조화로움에 감동/감화 받아,
코페르니쿠스적 사고의 전환(거듭남)으로 물리학자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그는 뉴턴의 절대적 시공간을 전복시킨 상대성 이론을 새로 받아들입니다.
또 시간이 흘러, 아인쉬타인도 끝내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양자론 마저 그는 새로 이해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그가 뉴턴이나, 아인쉬타인의 물리학을 모두 부정하는 것일까요 ?
뉴턴이나 아인쉬타인이 그에게 미안하다고 해야 하거나
혹은 뉴턴이나 아안쉬타인에게 그가 미안하다고 해야할까요 ?
뉴턴이나 아인쉬타인 같은 거인들이 일궈놓은 비옥한 토양없이 현대 물리학이 꽃 피지는 못했 을 것입니다.
불변의 것은, 고전물리학, 상대론, 양자역학과 같은 결과물이 아니라,
그것을 탄생 시켰던 근대의 과학적 방법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알고, 어느정도의 지식을 축적하고 있느냐고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앞으로 새롭게 배워 나갈수 있는 가능성이겠지요.
누가 구원을 받느냐는 것은, 방향성이지 그가 점한 현재의 위치가 아닐것입니다.
예수님 한편의 강도가 구원받은 것처럼 말이죠.
하늘에 가면, 우리가 현재 알고/믿고/떠들던 것들,
물리학,생물학,신학,의학,화학,예언해석,2300주야 등...
어쩌면 죄다 욥의 친구들이 떠들던 "헛소리" 일지도 모릅니다.
어짜피, 그날이 오면,
예수님께 모두 새롭게 배워야 하는 그날이 오면,
머리가 "굳어버리지" 않은 사람이 하늘나라에 사는 것이 행복하지 않을까요 ?
" 너희가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것 " 이라는 뜻이 이런게 아닐까 합니다.
샤다이 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Give me that old time religion; that's good enough for me."를
노래하고 있어야 할까요?
지금도 "Give me that old time science; that's good enough for me."를 노래할 수 없듯
종교에 대한 생각도 계속 바뀌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