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가서 사는 사람들만 데려 가시는,
돈이 있어 시골에 땅 살 수 있는 사람들을 데려가시는,
남편 있어 외딴 곳에서 생활 할 수 있는 사람들 데려 가시는,
힘이 있어 농사 지을 수 있는 사람들 데려가시는,
숨을 수 있는 사람들만 데려가시는(어디가 숨을 수 있는 곳인가?),
도시 체질로 태어난 사람은 아니라고 하시는,
농사에 농자도 모르는 사람은 제끼신다는 분이라면
그런 하나님
나는 싫다.
그런 하나님이라면
못 믿고 싶다.
우리의 미국생활
옆집과의 거리가 심심유곡보다 깊다.
더 깊은 곳
더 외로운 곳
내 다 싫다.
우리의 시골생활은 마음이라고 생각이 된다.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시골스런가가 아닐까?
얼마나 하나님과 관계있게 사는가가
우리의 구원이 아닐까?
특별한 무엇을 해야 데려가시는 하나님은 아니시라고 굳게 믿는다.
시골로 들어가는 동기가
스스로만 잘 믿어서 구원받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라벤다님의 고모님의 경우처럼 공포와 불안이지요.